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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설교

[조직신학 설교47 구원론] 영화(榮化)(로마서 8:18~25)

by 조직신학 교리설교 2023. 3. 13.

품절. 중고서적에서

영화(榮化)

로마서 8 18~25

서론

오늘은 조직신학 설교 중에구원의 서정’ ‘구원의 순서마지막 단계인 영화(榮化)입니다.구원론에서 선택-부르심-거듭남-회개-신앙-칭의-양자-성화-성도의 견인오늘 전하는 영화가 최종 구원의 단계입니다.이런 서정은 시간적 순서도 있지만 논리적 순서로 보아야 합니다.

 

구원의 순서에서거듭남'칭의'는 그것으로 이미 구원이 보장되었기에과거적 구원이라 하고, ‘성화는 현재도 진행 중이므로현재적 구원이라 하고,죄와 그 결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12:23)성결한 그리스도의 보좌 앞에 이르는영화미래적 구원입니다.영화는 죽음 이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원의 종점이며 구원의 전체 과정에서 완성품입니다.

 

영화(榮化)는 한문으로())()(아이들 수준으로 비유하면)장차 우리가 천국에서 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럽고 향기 나는 꽃으로 영생하는, 천국생활이 영화입니다.들의 꽃들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백합화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진달래도 아름답고 철쭉도 아름답고이름 모를 들풀들도 모두 아름답고 나름대로 자태를 자랑합니다.천국에서 우리는 그렇게 모두가 꽃처럼 빛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외모가 다르고 두뇌가 다르고그러다 보니 사랑받는 사람들도 있고 외모로 호감을 받지 못하고 사는,세상 말로이생망’,이 세상에서는 망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이 매년마다 내놓는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트렌드 코리아’ 2024년도 판에는 새해 트렌드의 하나로육각형인간을 내놓습니다.모든 기준 축이 끝까지 꽉 찬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정육각형은완벽한 의미로 종종 쓰입니다.요즘 젊은이들에게 육각형 인간이 무엇일까,외모,학력,자산,직업,집안,성격,특기등에서 흠이 없는 인간입니다.그래서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흙수저 신화, ‘고진감래 서사등은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주인공으로 바로 등장하고 데뷔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갖춘완성형 아이돌을 좋아합니다.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이 돈보다 외모가 앞섰다는 것입니다.

 

외모 상위20%에 연봉6천만 원인 남자

외모 하위20%에 연봉15천만 원인 남자

 

이 중에 어느 쪽을 택할거냐?전에는 당연히 능력 쪽입니다.외모는 정지가 아니라 늙어가고 뱃살이 나오면 얼굴만 보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돈이 있어야 합니다.시대가 변했습니다. 2020년 남성온라인 커뮤니티에서외모능력이냐 투표했더니 절반이 넘는52.1%외모를 선택했습니다.과거에는남자에게 외모는 잠깐이고 능력은 영원하다는 생각이 우선이었다면 지금은공부 잘하는 것보다는 빼어난 외모를 갖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그래서 키1cm의 가치가1천만(38%), 1~5천만 원이29%, 1억 원 이상의 응답자도20%나 됩니다.

 

그러니 외모에 자신이 없으면 크게 손해 보고 자존감이 약하고 행복지수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장애나 병까지 있으면 육체가 자랑이 아니라 내 인생의 애물단지입니다.그래서 바울도 탄식합니다.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인생에 속상함과 탄식,원망,불쾌함등등이 밖으로도 터져 나오지만 많은 경우에

 

23,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그런데 이 탄식하는 사람들이23,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성령을 받은 신자들도 힘들어하며 탄식한다는 것입니다.탄식의 주원인은 볼품없는 육신이요,속상한 마음입니다.물론 바울이 말하는 구절이,제가 말하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바울은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영광의 회복을 위해 피조물조차 탄식하며 신음하고 있는데 인간은 그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탄식하며 신음하지 않을 수 없다!그만큼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은 저주와 고통을 받았으며,이 저주와 고통에서 속히 구원받아야 함을 말합니다.

 

이런 탄식과 구원에 대한 갈망이 바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얼굴 화상으로 일그러진 외모,한센병 환자들중중 장애인들난장이들100세가 넘는 데도 죽지 못하고 호스로 연명하는 고령 환자들암으로 원래 모습을 잃어버린 환자들,북한의 요덕정치범수용소.이런 생애는 그 자체가 굴욕이고 탄식입니다.그래도 죽을 수가 없습니다.그들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육신의 장애와 고통을 극복한 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주님의 섭리 하에서 살아가겠지만 대부분은 속히 육체의 포로에서 벗어나기를 소원합니다.육체가 소멸되기를 원하여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때로는,이해를 못하는 바도 아닙니다.오죽 했으면 그러려나.

 

그런데 기독교는 이런 생애에도 소망을 줍니다.그래서 기독교인들의 마지막 끝은 소멸이나 육체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육체와 "안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종점이 영화,활짝 핀 아름다운 꽃송이로 끝납니다.그래서 예수를 믿으며 살다간 이어령씨는 영화는 마지막 자막으로 디 앤드(The End)로 끝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마지막 생애에는 디 앤드(The End)가 아니라 활짝 핀 꽃송이로 마감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꽃처럼 변하는 인생 구원의 마지막 단계 영화(榮化)교리를 의식해서 말했는지 문학적 표현인지 모르지만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한문으로는꽃으로 화하는영광된 상태이지만 영어는 글로리피케이션(glorification)입니다. ‘글로리피케이션의 합성어입니다. ‘글로리는 영광이잖아요?피케이션은화하기입니다,한문의 될 화()와 같습니다.그래서 글로리피케이션은 성도들이 영광으로 변하고 영광으로 가득 차는 영광 그 자체입니다.글로리피케이션의 영어의 뜻이축제’, ‘예찬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끝자락,죽음의 종점에서만큼은 이렇게 영화로운 존재가 되어 요단강을 건너고 죽음의 터널을 지나는 순간에 완전히 달라진 그야말로 신천지(그 이단은 왜 이리 좋은 단어를 써서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하는지)에서 눈을 뜹니다. 폭우가 쏟아지는대낮에 비행기에 탑승해서 시커면 구름 밖으로 나갔더니 곧장 찬란한 광채가 쏟아지던 그런 하늘 세상저는 비행기에서 그런 광경을 만나는 날이면 천국 무대를 살짝 구경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그러니 죽음 앞에서 소망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죽는 순간 찰나적으로 천국에서 곧장 눈을 뜹니다.그런데 정작 신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과연 천국에서 눈을 뜰 수 있을까,아니면 지옥의 끔찍한 불구덩이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이게 너무 끔찍하니까 여호와증인 같은 이단들은 천국은 없다 합니다.의인들만 천국 가고 죄인들은 아예 죽으면서 사멸한다는 것입니다.사랑의 하나님께서 어찌 그럴 수 있느냐은근히 하나님을 위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들의 말대로,하나님의 사랑만 있고 공의가 없다면 그 사랑은 정상이 아닙니다.악인들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들,연쇄살인범들미해결 사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입니까?김일성 한 사람으로 오랜 세월을 이산가족이 되고 수십 수백만의 사망,사상자들을 내고 저렇게 굶주리며 살아가는데 죽으면 끝!그들을 심판하지 않다면 하나님의 정의가 없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정의가 없다면 인간의 정의도 없습니다.그런 세상을 우리는 더욱 끔찍하게 생각합니다.

영화(榮化)가 되는 두 요소

영화는 성도들의 영혼과 육신이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상태입니다. 죽은 후에 누리는 영화에는 두 요소가 있습니다.

 

[영혼 성화]

죽음은 영과 육체의 분리입니다.육에서 분리된 영혼은 육신이 죽는 순간에 완전한 성화가 이루어지며,영화의 상태로 들어갑니다.완전한 성화(거룩)는 완전한 구원입니다.영혼 구원의 최종 목적지가 영화입니다.천국에서는 죄가 하나도,한 톨도 없습니다.아무리 털어도 죄가 없습니다.세상에서는 암만 성자라도 죄가 있습니다,다만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그 죄를 덮으시고 못 본 척 간과(看過)해 버리십니다.간과는 대충 보아 넘기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항상 양자로 간주하시고 대접해 주십니다.

 

그런데 죽는 순간,육신에서 영혼이 빠져 나옵니다.자범죄로 바이러스가 된 상태의 육신에 모두 놓아두고 빠져나갑니다.그 영혼은 거듭날 때 하나님께서 심어주신 영생의 씨앗입니다.자범죄를 육신 속에 두고 나온 영혼이어서 완전히 깨끗합니다.완전히 깨끗한 영혼이 바로 영화 단계로 들어가면 완전한 육각형 인간처럼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죄가 하나도 없는 상태이기에 죄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충분히 흡수해 냅니다.세상에서는 성화되어 갔지만 죄가 자꾸 영과 육신을 더럽혀서 빛을 내어도 반딧불 정도의 성화의 빛 밖에 내지 못합니다.

 

천국에서는 죄가 없기에 하나님의 영광이100%들어옵니다.칼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면 불이 칼 속으로 들어가고 칼은 불 속으로 들어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100%흡수가 되어 하나가 되며 벌건 불이 되는 것입니다.천국에서의 우리 영혼의 영화가 그런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예수 믿으면 등급(?)아닌 등급이 있습니다.여기서 등급은 직분이 아니고 몇 년 차 신자도 아닙니다.성화의 수준,성화의 등급입니다.물론 성화의 등급은 유동적입니다.올라갔다 내려갔다 들어왔다 빠져나갔다.이런 유동성 성화가 죽은 순간에 천국의 영화로 변하면서 고정성이 됩니다.천국에서도 물론 찬란하게 빛나는 영화의 수준이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영화는 꼭 같지만 영화의 상태를 느끼는 강도가 다른 것입니다.우리는 이걸 천국에서 누리게 될 상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행복한 곳입니다.영화 단계에서는 오직 하나님으로만 충만하기에 지루하거나 싫증날 일이 없습니다.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영광된 상태이기에 더 이상의 슬픔 고통이 없습니다.영광이 계속 성장하고 기쁨이 성장합니다.처음의 영광과 기쁨이 불완전하다는 것이 아닙니다.영화의 영광이 빛나고 아름다워 그리 표현을 해보는 것입니다.

 

[육신 영화]

육신의 영화는 영혼 성화와는 다릅니다육신은 죽는다고 당장 영화를 누리지 못합니다영화 대신에 안식을 누립니다죽은 육신은 어느 기간 동안에 땅에서 잠을 자며안식을 누리다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하여 그제야 영화의 몸이 됩니다천국에서의 육신은 더 이상 고생이나 고난이 없습니다죄에 오염되거나 죄로 인해 좌절하지도 탄식하지도 않습니다.

그 몸은 신령한 몸입니다시집가거나 장가가지 않습니다무얼 먹어도 배설하는 소화기관이 아닙니다병이 조금도 붙어있지 않습니다육체도 100% 영화를 누리고 완벽하게 영광을 소유합니다

 

어떤 분들은 궁금해 합니다. 천국으로 올라간 영화상태의 육신은 어떨까.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까? 당연히 궁금하겠지요. 어릴 때 죽으면 어릴 때 모습? 늙어 죽으면 늙은 모습으로 영화? 전쟁터에서 손과 발목이 잘라나가면서 전사했는데 그런 모습으로 영화? 그러면 누가 천국에 가겠어요? 세상에서 장애인으로, 얼굴 때문에 몸매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여 살았는데 천국에서도 그리 산다면 과연 영화의 영광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까요?

 

제가 문학적으로 상상하는 육체의 영화 상태는 이런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맞는가, 아닌가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천국으로 올라간 우리 육신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내 안으로내 육체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들어가면서 하나가 되면서 더 큰 영화로 빛날 것입니다.

 

마치 칼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면 불이 칼 속으로 들어가고 칼은 불 속으로 들어가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100% 흡수가 되어 하나가 되며 벌건 불이 되는 것입니다그러면 칼에 흠날이 있거나 너무 볼 폼 없는 모양새였거나 무딘 점이 있거나 녹슬었거나새빨간 불속에서 불이 칼인지 칼이 불인지분간이 가지 않을 이런 상태에서는 그런 본래의 모습이 의미가 없습니다.

 

천국에서 육신의 영화상태가 그럴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체를 보면 압니다그러므로 영화는죄가 티끌만큼도 없는 깨끗한 상태로 영과 육신이 하나 되면서 빛을 발하는 영체의 상태입니다,

 

신자가 죽을 때에 그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게 되어 즉시 영광중에 들어가고 그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께 연합하여 부활할 때까지 무덤에서 쉰다.”(웨스터민스터 소요리문답 37)

땅에서 영화 상태를 보여준 사람들

베드로 야고보,요한은 변화산에서 영화상태의 예수님의 모습을 목격합니다.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에서 빛으로 찬란했습니다.말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황홀하고도 찬란한 모습으로 예수님은 변형하셨습니다.금빛 찬란한 대제사장의 의복도,예루살렘 성전의 황금 문도,번쩍번쩍 빛나는 다이아몬드도 변형된 예수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그분이 입으신 옷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세탁한 옷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희고 또 희었습니다.온몸에서는 흰빛이 햇살처럼 쏟아지고,그 광경을 바라보는 제자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저것이 바로 영화의 상태로구나

옆에 있는 모세와 엘리야도 사람인지 빛인지 모를 형상이 되어 눈부시게 했습니다.

 

오래전에 모세가40일을 시내산에 금식하며 내려왔을 때 얼굴에서 광채가 쏟아졌습니다.백성들이 눈부시며 무서워하자 모세는 할 수 없이 수건으로 얼굴의 빛을 가렸습니다.(34:29~35)그때의 광채는 지금 광채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모세도 예수님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요단에서 불말과 불수레(2:11)를 타고 올라갑니다.그가 불속에 있고 불이 그 속에 있습니다.그런 광채도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광채로 하나가 된 찬란한 불빛에 비한다면 호롱불에 불과합니다.그만큼 예수님 안에 들어온 하나님의 영화는 눈이 부셔 타버릴 정도입니다.

 

훗날 스데반은 핍박 앞에서도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6:15).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더니 그 영광이 스며든 것입니다.호숫가에 단풍이 물든 산이 들어오면 호수 자체가 단풍산이 되는 것처럼 스데반이 그리 하나님의 영광으로100%화한 것입니다.땅에서 영화를 누리는 모습입니다. 100%성화입니다.

 

예수님의 변형된 모습,모세와 엘리야,스데반의 영광스러운 모습이야말로 장차 모든 성도들이 동참하게 될 하늘나라의 영화입니다.초라했던 지상에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잠깐 동안이나마 본체(本體)로 돌아가실 때 너무도 황홀했던 것처럼,우리도 그처럼 영광스럽게 빛나는 날이 옵니다.그 어떠한 죄도,질병도,영욕(榮辱)도 없는 영화로운 영혼의 상태,죄가 없는 신체의 상태,하늘에 있는 별처럼 찬란하게 빛을 반사하는 영롱한 빛의 자녀들,그것이 바로 영화의 상태에 들어간 우리의 모습입니다.그래서 바울은18절에서 말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바울이 얼마나 고생하며 힘든 삶을 살았습니까(고후11:23~27).그는날마다 눌리는 일이 있었다”(고후11:28)탄식합니다.왕 스트레스를 받는다?얼마나 힘들었기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만 없다면 당장에라도 죽고 싶다,천국에 가고 싶다 했겠습니까(1:23,24).그런 바울이 무엇으로 참아냈습니까?바로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화의 상태!영광의 상이 크다는 것을 믿었기에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말합니다.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바울은 지금은 보이지 않는 천국의 영화, 찬란한 자신의 빛을 바라보며 참고 기다리겠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볼 수 있어야 어떤 고통에서도 참아낼 수 있고 소망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칼빈은 평생 질병과 함께 살았습니다.평생을 두통,천식,소화불량,열병,담석증.심장염등에 시달려왔습니다.종교개혁자로 평생을 교황청과 싸웠고 교리적인 문제로 같은 신학자들끼리 피터지게 싸웠습니다.그는55세에 악화된 신장염으로 죽어가면서 25분동안 성경을 암송했는데 바로18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영화의 상태를 기대하면서 고난을 감당한 것입니다. 이것에 제가 기대하는 나의 마지막 신앙고백입니다.우리 모두들 장차 나타날 영화를 생각하면서 약해진 믿음을 키워나갑시다! 천국의 광채를 꿈꿉시다! 그 광채를 바라는 것 만으로도 내 눈에 여러분은 하늘의 꽃이요 빛나는 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